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끌별 녀석들 2 Beautiful Dreamer (문단 편집) == 원작자가 싫어한다는 루머 == [[파일:20181218_140250.jpg]] [[타카하시 루미코]]의 원화. 원작자 [[타카하시 루미코]]는 이 작품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오시이 말로는 루미코 여사가 자신에게 말하길 "극장판 중에서는 Only You가 가장 맘에 든다. 그러나 뷰티풀 드리머는 가장 싫다." 라고 했으며 뷰티풀 드리머를 보고는 "이 사람은 나와 인간성이 다르다." 라고 하고 바로 돌아가버렸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작품 모두 오시이 감독의 작품이다. [[https://archive.is/BnEg|#]] 오시이는 2021년 인터뷰에서도 "루미코 선생님이 이 작품을 싫어하더라. 아니 원망하더라." 라고 말하기도 했다. [[https://bunshun.jp/articles/-/51227|#]] 이유는, 작품의 스토리가 원작자 동의도 없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덧없는 꿈이었다는 것'처럼 암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런 만화를 보면서 공상하는 것은 그만하고 현실로 돌아가자'는 듯한 내용까지 원작자가 불쾌감을 느낄만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오시이 마모루는 당시 코미디 연출로 유명한 연출가였고 감독 이전부터 [[타임보칸 시리즈]] 같은 [[옴니버스]] 코미디에서 [[콘티]]를 그리고 있었으며 첫 감독 작품인 시끌별 녀석들 또한 옴니버스 코미디였다. 그리고 그게 히트해서 예상 외로 100화 넘게 방영되었다. 오시이는 데뷔 이래 이런 반복되는 작품만 200편 가까이 만들고 있었다. 이런 경험을 가진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를 뒤져봐도 매우 드믈다. 오시이는 이런 식으로 원패턴이 반복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한 화 한 화 완결되는 애니메이션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라는 의문과 이런 애니를 그만 만들고 싶다는 불만에 가득차있었다고 한다. 즉 [[도라에몽]], [[사자에상]]처럼 매일 똑같은 복장의 똑같은 배경에 나이를 먹지 않는 '''[[사자에상 시공]]'''의 작품에 대해 대단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그는 원작자에게 극찬받았던 첫번째 극장판 시리즈는 오히려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다음에 내는 극장판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 시기에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상담한 오시이는 "하고싶은 것을 하면 된다"라는 의견을 듣고 결국 저질러버린 것이다. 뷰티풀 드리머라는 반복되는 세계에 가지는 의문, 반복되는 세계에 대한 불만, 반복되는 세계에 미쳐가는 등장인물은 전부 오시이 자신의 투영이다. 평범한 작가들의 [[루프물]]과 다르게 진짜로 수년 간 작품 활동을 하면서 끝이 안 보이는 루프를 경험한 오시이 마모루의 진심과 불만이 담겼기 때문에 이 작품은 유례없는 설득력과 호소력이 생기게 되었다. >이딴 세상 박살내버리고 현실로 돌아갈 거야!! >- [[모로보시 아타루]]의 대사 >저 녀석들에겐 진보도 성장도 없잖아. >평생 그러고 있어라. 심지어 그런 불만을 '뷰티풀 드리머'의 극장판 속에서 [[모브]] 캐릭터를 통해 라무와 아타루를 비난하는 듯한 대사를 내뱉게 만드는 행동을 저지르고 만다. 또한 모든 스토리가 '세트'이자 '만들어 낸 이야기'라는 묘사가 담긴 스토리를 원작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구성으로 만들어버려 이 극장판은 '시끌별 녀석들'이 아니게 되어버린 것이다. 애니메이션 감독이라는 사람이 "난 이제 이런 작품 하기 싫습니다. 당신도 그만하십시오."라는 식으로 원작자에게 외치는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으니 원작자인 [[타카하시 루미코]] 입장에서 보면 어이가 없는 내용이다. 원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는 시나리오 초안을 작성해서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야 하지만 오시이 마모루와 [[스튜디오 피에로]] 측에서는 제대로 된 각본가를 구하지 못하여 안절부절하던 상황이라 제출이 미뤄지고 미뤄지다가 결국 타카하시 루미코에게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다. 루미코도 창작자의 사정을 아니까[* 무엇보다 오시이가 총괄한 TV판과 바로 이전의 시끌별 녀석들의 첫 극장판인 [[시끌별 녀석들 1 Only You|Only You]]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가 나중에 극장에서 보고 벙쪄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원작자가 당연히 반대할 내용이니까 오시이가 일부러 그랬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BS 애니메 야화 중.] 그리하여 '뷰티풀 드리머'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격노를 사게 되었고 프로듀서인 오치아이 시게카즈는 초안을 봤을 때 이 작품이 세상에 공개되면 팬들에게 욕만 바가지로 먹고 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원작의 팬들을 뛰어넘어 일본의 애니메이션사에 인정과 업적을 남겼다는 것을 보면 이 작품이 얼마나 대단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시사하기도 한다. 특히 이 작품의 오마쥬라 할 수 있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엔들리스 에이트]]가 하루히 팬들에게 얼마나 큰 악평을 들었는지 생각한다면 오시이의 능력은 천재적이라 할 수 있겠다. 단지 세상이 반복되면 기분이 어떨까하는 시뮬레이션을 굴리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고 진짜 루프에 빠져봤던 한 감독의 절규를 뛰어난 연출로 담았기 때문에 이 작품은 루프물의 명작이 되었고 욕을 먹지 않았다. 원래부터 큰 그림이 있던 것인지 이 작품으로 자극을 받은 것인지는 불명이나 타카하시 루미코는 이 작품이 나온 뒤 서서히 캐릭터들의 성장과 관계의 변화를 묘사하고 마지막화에 제대로된 드라마를 담아 시끌별 녀석들을 끝냈다. 이 작품이 단순히 반복되는 생각없는 옴니버스 이야기가 아니고 남녀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담은 제대로 된 작품이라는 것을 실력으로 보여주었으며 러브 코미디의 금자탑이라는 평을 받게 되었다. 오시이는 업무 상 스트레스 때문에 거장 수준의 실력을 가진 작가의 작품을 일부분만 보고 판단해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가 큰코 다친 셈이 되었다.[* 이 작품이 나올 당시만 해도 오시이의 팬덤이 루미코 팬덤과 비슷할 정도로 많아서 오시이를 찬양하고 루미코를 반복되는 만화나 그리는 작가라고 비판하는 여론도 있었으나 완결이 난 뒤로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은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뷰티풀 드리머도 하나의 작품으로서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원작과 뷰티풀 드리머 두 작품 다 명작으로 인정받는다. 타카하시 루미코도 비교적 최근에 한 인터뷰에서는 [[https://natalie.mu/comic/pp/rumic35/page/5|자신이 아니라 오시이 마모루 감독 나름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보았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BS 야화에서도 언급된 것을 보면 당시에 원작자가 화가 났던 건 사실인 것 같으나 나이를 먹은 지금은 자신의 작품인 시끌별 녀석들과는 확실하게 선을 그은 별개의 작품이라는 입장은 변함없으나 완성도 면에서 평가를 해주는 정도로 누그러진 것 같다. 원작자가 싫어한다는 것이 사실무근의 루머라는 소리도 있다. 타카하시 루미코는 "내가 오시이 감독을 싫어한다는 건 단순한 인터넷 소문이다. 나는 괜찮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원작자와 감독이 싸웠다. 서로 싫어한다는 이슈가 재밌는지 정정하지를 않는다."고 한다. 오시이와 오치아이 프로듀서는 루미코에게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보여준 적이 없다고 하지만 루미코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아마 내가 읽어봤을 것이다. 오시이 감독이 나보다 연상이라 말은 많이 안 했지만 제작 중에 감독을 만나기도 했다."라고 하기도 했다. [[https://twitter.com/papillon782/status/1476491346773159936|#]]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는 루미코가 이 작품을 칭찬한 인터뷰를 올리며 이 소문을 부정하기도 했다. [[https://twitter.com/Ryu_Hikawa/status/1527643666881228800|#]] 오시이와 오치아이 프로듀서가 그동안 매체에서 풀어왔던 썰과 반대로 말하고 있다. 사실 루미코는 이 작품을 싫어한다고 직접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싫어한다는 건 전부 오시이와 오치아이 프로듀서가 "루미코 씨가 싫어하더라"라는 식으로 한 소리다. 그래서 오시이 감독과 오치아이 프로듀서가 화제를 끌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